우리당 구의원 출마예정자 3명 탈당
지방의원의 유급제 시행과 중선거구제로의 전환으로 인해 이번 5·31 지방선거는 어느 선거 때보다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의 경우 각 선거별 출마예정자들이 오랫동안 몸 담아온 당을 탈당하거나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 구의원 가선거구 출마예정자로 활동했던 임종권씨와 다선거구의 권오삼씨, 라선거구의 김항기씨가 지난 1월 26일자로 탈당을 했다. 이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황학동 출신의 고문식씨(47세)가 나선거구에 출마할 의사를 밝히고 활동 중이다.
또한 각 당에서는 여성 후보자를 배출하기 위해 적정한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제4대 동시지방선거를 112일 정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중구 지역에 선거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어 누가 과연 후보자로 선정될 것인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월 19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까지 각 정당에서도 후보자 선정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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