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문화 발전 공로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이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국대(총장 장호성)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단국대는 오는 16일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릴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종덕 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국대는 이 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 삶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이종덕 사장은 1963년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화공보부 정책연구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충무아트홀 사장, KBS교향악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사장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 재직시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하는 한편 공연장의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공공 예술기관의 전문성과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또 많은 기업인들과 개인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후원회를 만들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아시아태평양아트센터연합회를 1996년 결성해 세계적인 극장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광화문 포럼 등 각종 포럼을 구성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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