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직원, 하반기 자원봉사 나선다
중구 전직원, 하반기 자원봉사 나선다
  • 이선애기자
  • 승인 2013.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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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소모임 결성·취약계층 대상 부서별 맞춤 재능기부 활동

회현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도배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부서별로 실시하는 자원봉사와 더불어 취미와 목적이 비슷한 ‘직원 봉사 소모임’을 결성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청 직원 35명으로 구성된 도시락배달 봉사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및 반찬을 배달중이다. 안부 확인 및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지난 한해동안 241회 48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와함께 부서별로 단순 환경봉사보다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복지관련 부서 및 동에서는 수혜대상자를 추천받아 부서별 특성에 맞게 재능맞춤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직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연 최대 30시간을 상시학습으로 인정하고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개인별 봉사실적을 평생 누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서별 봉사실적과 내용 등을 검토해 연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때 우수부서와 직원을 표창해 격려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중구청 35개 부서 15개동 1,120명이 5,04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자원봉사는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자치행정과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소야사과농장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중림동도 갑자기 사망한 기초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짐을 일부 정리해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안전치수과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유기농 농장인 허당원을 찾아 유기농 고추를 심었다.

동화동 직원들은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등을 길러 지난 4월과 5월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이 돼 드렸다.

총무과는 80명에 달하는 부서 직원을 관내 경로당 8개소별로 6~9명씩 적절하게 배분해 시설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를 실시해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장충동은 일요일에 전체 직원이 나와 20명의 저소득층 어르신의 머리를 염색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할머니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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