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지난 9일 중구간호사회 소속 제일병원 간호사들이 재가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간호사회 구자성 총무는 “요즘은 발관리가 보편화되어 배우고 싶은 간호사들이 많아 사비를 들여 한국보완·대체요법간호사회에서 발관리 지도를 받았다.  오늘은 그 과정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다. 모든 과정을 끝내면서 어르신들께 시원한 발마사지를 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 총무는 “한국보완·대체요법간호사회에서는 발사랑 참모임 봉사단이 있어 어르신들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제일병원이 처음이지만 점차적으로 활동을 넓혀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께 꼭 필요하고 색다른 봉사활동을 다각도로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마사지를 받은 어르신들도 “시원하고 정성스럽게 발마사지를 해줘 기분도 좋고 고맙다. 마사지를 잘해줘서 모든 피곤이 풀리는 것 같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모아 말했다.

중구간호사회는 관내 복지관과 보훈회관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