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생너구리가 광견병에 걸려 폐사한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중구는 개를 키우는 주민들에게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중구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애완견에게 빠짐없이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하고, 애완견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사람을 비롯해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사람의 경우 공수병이라 불리고 있다.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은 평소와 달리 눈빛이 날카로와지고 침을 심하게 흘리며 미쳐 날뛰거나 발광하는 등 심한 신경증상을 나타내고 거의 100% 치사한다. 사람도 동물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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