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융감독원 등 피감기관 대상 질의
정호준 국회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대래 공정위원장을 대상으로 은행권 판매 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시작으로 2013년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16일과 17일에는 금융위·금융감독원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보훈처의 대선개입 의혹, 은행권 판매수수료 담합 및 경제민주화, 동양증권 사태 등으로 둘러싼 소비자 보호대책 등에 날카롭게 질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권력기관의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복지공약 후퇴와 부자감세의 철회를 관철할 것이며 4대강, 자원외교 비리 등 권력형 부패를 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8개월간 동안의 낙맥상을 파헤치고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국정감사를 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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