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을 맞이하여
창간 13주년을 맞이하여
  • 변봉주발행인
  • 승인 2006.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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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일의 지역언론으로 위상 제고”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널리 뿌리내리지 못한 초기에 지역신문이라는 미개척 분야에 뛰어 들어 오직 정론직필의 정신 하나로 신문을 발행해 온 지 올해로 13년이 됐습니다. 13년 동안 중구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중구신문이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오늘의 창간 1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간 1주년부터 지금의 13주년까지 매년 조금씩 주민과 더 밀접해 지고 주민에게 필요한 신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실현해 옮기면서 숱한 어려움도 있었으나 중구신문을 기다리는 독자들을 생각하며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해 왔습니다.

보다 신속하고 알찬 정보 제공을 위해 2004년부터 주간으로 발행해 오면서 생활 속의 신문으로 자리 매김 했으며 볼거리가 풍부한 신문이 되기 위해 각 섹션별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함으로 1주일 내내 보관하고 싶은 신문이 되었습니다.

지역신문은 중앙언론보다 뒤 처지는 신문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소식을 전달해 주는 지역신문은 중앙언론에 비할 수 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2월 1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제정해 그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습니다. 중구민도 중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보다 더 중구신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신문이 되고자 5년 전부터 중구언론문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올해의 중구인’으로 명칭을 바꿔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정치부문을 폐지하고 사회부문은 봉사부문으로 바꿔 주민을 위주로 하는 상으로 확고히 자리를 굳혀 가고 있습니다.

다매체 시대에 발맞춰 시작한 인터넷 서울중구방송(JBC)도 올해로 개국 2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생소해 하던 주민들도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만 클릭하면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서울중구방송에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주민에게 사랑 받는 방송, 볼거리가 가득한 방송이 되도록 취재와 편집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5월 31일 치러집니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지만 모든 주민을 대변해 활동하고 지역을 대표할 인물을 선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중구신문은 특별취재반을 편성해 각 후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것입니다.

중구신문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40여 개의 직능단체와 1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정보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내의 작은 소식, 주민에게 필요한 알찬 정보를 보도한다는 기치 아래 체결된 정보교류협약 덕분으로 가일층 주민과 가까운 신문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창간 13주년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지로, 벼룩시장 같은 생활 정보지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정론지로 무한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면서 전국 제일의 중구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되고 더 성숙한 언론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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