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여성단체연합회 최우정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절단하고 있다.
박혜숙 전임회장 감사패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최우정 회장의 취임식과 전임 박혜숙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중구의회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과 관내 직능단체장, 여성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년 동안 중구여성단체연합회를 이끌어 온 박혜숙 전임회장에게 최우정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박 전임회장이 취임하는 최 신임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해줬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 박혜숙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으로 활동한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 회원들과 어려움도, 즐거움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귀한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단합하고 서로 이해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최우정 신임회장은 ‘손가락 5개 중에서 어느 손가락이 가장 소중하냐’는 질문을 던진 뒤 “손가락 5개 모두 꼭 필요한 존재다. 아무리 크고 작은 단체라도 중구에서는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여성단체가 다소 미약할 수 있지만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신임회장은 “중구여성단체연합회가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사랑, 어머니의 강인함을 조합해서 잘 사는 중구와 여성에게 힘이 되는 행복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앞장서 주는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활동으로 중구를 대표하는 단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함께 중구를 세계 속으로 이끌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도 “여성단체연합회가 하나로 화합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문제 해결 및 사회적 지위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발전을 이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최우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여성단체를 이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