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제210회 정례회 개회사
■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제210회 정례회 개회사
  • 유인숙기자
  • 승인 2013.11.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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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대변하는 민생의정·참여의정·책임의정 실현 노력”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이 제210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제210회 정례회 개회식이 열린 지난 21일 개회사에서 정례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주문했다.

박 의장은 “올 하반기에는 유난히 반가운 수상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 이면에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부단한 열정과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중구의회는 모두 7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회했다. 그는 “구립 신당1동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및 작년부터 추진해 온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박 의장은 “앞으로도 중구의회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구민의 대표자로서 구민이 체감하는 민생의정,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참여의정,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책임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개회하는 제210회 정례회와 관련해 그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구정질문, 2014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또 다른 한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안건들이 결정되는 회기”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박 의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더불어 서울시의 재산세 공동과세 정책으로 날로 열악해져가는 부족한 재원 속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정책, 신규사업에 대한 재정수요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상충구조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장은 “의원 세미나와 역량강화 교육,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습득한 감사기법 등을 바탕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시 그 간의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특히 “예산안 심사시에 구민 필요성과 예산의 합목적성, 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한 사전검토를 면밀히 심사하고 전시성, 행사성 예산은 없는지,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예산만 축내는 시설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의안들이 상정되어 있는 만큼 의정경험과 탁월한 고견으로 심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덧붙였다.

박 의장은 집행부에 “의원들이 안건을 심사하는데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수검 및 예산안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 성공비결은 날마다 변했을 뿐이다. 변화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명예회장인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박 의장은 “현재 중구가 처해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새로운 변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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