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부소방서에 배치된 신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소방사시보 고다원씨 등 5명은 본서 직할 안전센터에서 소방차량 및 장비 제원 교육, 위험예지훈련, 안전관리교육에 임하는 한편 소방서 각 부서별 업무 담당자들로부터 순회 교육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중부소방서 검사지도팀과 함께 신라호텔, 두산타워, 롯데호텔, 명동지하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방재실 등을 견학하고 지난 11일에는 화교사옥, 인현동화재경계지구, 남대문쪽방지역 등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최근 발생한 한전 왕십리 변전소 화재와 관련해 신당변전소 등에서 소방차를 활용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강성동 중부소방서장은 “신규 임용자가 본격적으로 화재진압 및 현장활동에 배치되기 전에 행정실무·화재진압·예방·구조·구급업무 등 소방행정 및 직무능력 배양과 현지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임무별 철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소방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학119안전센터 앞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 포토존은 FRP(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로 제작돼 풍수해 및 태양광에도 재질이 변하지 않으며 상단에 조명등을 부착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타 소방서에도 포토존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부소방서의 포토존은 소방관 모델의 얼굴부분이 탈부착 가능해 재미와 참여가능성을 더하는 등 특유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