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2006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지난 1월부터 국가청소년위원회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꿈을 여는 교실 입학식과 함께 2기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06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지난 4일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2기 꿈을 여는 교실의 개학식이 진행됐다.
꿈을 여는 교실은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중구청이 지원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방과후 홀로 집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제/학습, 특기/적성교육, 급식/상담 등 생활관리를 제공해 주는 전액 무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학식에는 학부모 및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이복연 위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은 “지금까지 잘 해온 만큼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함께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을 여는 교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재학생들이 댄스 공연과 영상·사진전을 열어 작년 한해동안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꿈을 여는 교실은 초등학교 6학년 20명과 중학교 1∼2학년 각 20명씩 총 60명을 정원으로 3개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한편 제1기 방과후 아카데미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린 교육 마당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으며 앞으로 사교육비 경감, 교육 격차 해소에 따른 사회 양극화 완화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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