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일임하기로 한 것을 사실상 공약폐기로 규정하고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었다.
앞서 정호준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원칙과 신뢰가 실종되고 국회가 국민적 불신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새누리당 의원들의 현명한 결단이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3일 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신용카드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한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정보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고객정보 암호화, USB메모리 사용차단 등의 조치도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며 “만약 금융당국이 제대로 감시, 감독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금융 당국 수장들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동화동을 시작으로 관내 상인과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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