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안부 챙기는 ‘건강음료 배달사업’ 협약
홀몸노인 안부 챙기는 ‘건강음료 배달사업’ 협약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2.19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구동·주민자치위원회, 한국야쿠르트 신당점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천 위원과 이택진 위원장, 한국야쿠르트 신당점 윤주형 지점장, 청구동 류웅걸 동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구동(동장 류웅걸)과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택진)에서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사업을 시작했다.

청구동은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2층 주민사랑방에서 한국야쿠르트 신당점(지점장 윤주형)과 ‘건강음료 배달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청구동 류웅걸 동장,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택진 위원장과 김영천 위원, 한국야쿠르트 신당점 윤주형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저소득 독거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관리를 도와 위기상황 발생시 적극 대처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사업은 청구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어르신 30세대에 한국야쿠르트 신당점에서 건강음료를 주5회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달사원이 매번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복지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

또 매주 1회 금요일마다 배달사원이 동주민센터 사회담당에게 수혜대상자의 건강상태, 생활실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특이사항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소요경비는 지난해 연 일일찻집과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류웅걸 청구동장은 “동네 어르신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되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일대일로 현장 배달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서 꾸준히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택진 청구동 주민자치위원장도 “단순한 음료 배달이 아니라 정을 전하고 안부를 나누는 사업인 만큼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주형 한국야쿠르트 신당점 지점장은 “배달사원 모두 주부들이라 기본적인 부분은 스스로 잘 챙길 것이다. 기본적인 체크 리스트에 따라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