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한 ‘미래중구포럼’ 전체회의
전문가와 함께한 ‘미래중구포럼’ 전체회의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3.0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기발전계획·지역문화축제 활성화·서소문 관광자원화 등 논의

미래중구포럼 위원들이 전체회의를 끝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구정발전 방안을 합리적으로 모색하고자 구성한 미래중구포럼이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에는 미래중구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과 권영걸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비롯해 각 분과위원회별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미래중구포럼 분과별로 다양한 사업과 발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중구 2020 비전과 미래라는 중장기발전계획 책자를 발행했다”며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미래중구포럼에서 잘 다듬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구청장은 “중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 지원을 펼쳤으며 관광의 중심지답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했다. 또 중구가 안전하면 대한민국과 서울이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편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고 역사문화자원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미래중구포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걸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는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보면서 호흡을 맞춰 뛰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미래중구포럼 위원들도 서로 호흡을 맞춰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별로 토론과 논의를 거듭해 중구발전에 보탬을 주자”고 강조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중구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경과보고, 지역문화축제 활성화 방안,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중구는 구청과 민간단체 주관으로 총 17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수의 유사축제를 통합해 중구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축제와 자매도시 연계 축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소문공원의 역사성과 종교적 스토리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설계경기 공모를 실시 중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족한 미래중구포럼은 미래·비전분과위원회, 교육·문화분과위원회, 재정·경제분과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회, 도시·환경분과위원회, 건설·교통분과위원회 등 6개 분과로 나눠 6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