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는 주5일 수업 실시에 따라 토요일에 등교를 하지 않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열린교실 2차 체험학습을 지난 9일 과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에는 산림전시관을 관람하고 숲 해설전문가와 함께 산을 오르며 숲의 나무와 꽃, 곤충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밤나무 아카시아나무 생강나무 잣나무 등의 분포 지역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딱따구리 박새 동고비새 등 숲에서 자생하는 새와 곤충을 관찰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생태계 먹이사슬 체계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수련관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체험학습과 열린 강좌 및 봉사활동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나 여가시간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제1기 부모아카데미를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를 진행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알찬 강의를 펼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선착순 모집 중이다.

남한 청소년과 탈북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새터민 친구와 하나되기’ 행사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중·고등학교 청소년과 탈북청소년 각 15명을 선착순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문의 : ☎2250-0551)

유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