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장애인복지관, 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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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3.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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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폐성 장애여성 안전지킴이 협약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왼쪽)과 서울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지난 13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여성을 위한 안전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에는 윤소식 중부경찰서장과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교환했다.

사회적 약자인 지적·자폐성 장애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성폭력 범죄로부터 쉽게 노출돼 있고 범죄대처에 취약해 장애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한 것이다.

또 4대 사회악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동 협의체 구성을 통해 성폭력 예방 및 홍보활동에 다각적 공동대응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거주 지적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 성폭력 범죄 첩보 수집 및 신속·공정 수사,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특성 이해 교육 정기적 실시, 지적장애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 신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장애인복지관은 신규 문화여가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새로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댄스교실, 컴퓨터(기초반 인터넷활용반), 한글기초교실, 영어기초교실, 도예교실, 미술, 영화제작교실 등이다.

중구지역 거주 성인 장애인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해 수강료 감면 또는 무료 참여도 지원해 준다.

현재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을 맡고 있는 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 신당동 160-2번지의 중구종합복지센터 2층과 4층, 5층(일부)에 위치해 있다.

2층은 집단활동실과 건강증진실, 상담평가실, 직업적응훈련실, 직업훈련실습실, 휴게실이 운영된다.

4층은 회의와 강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다목적실과 언어치료, 인지치료, 작업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실과 문화여가활동실이 마련돼 있다.

5층은 주간보호센터와 심리운동 치료실, 부모쉼자리ㆍ부모자조모임실 등이 들어서 있는 상태다.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3층의 무료식당과 목욕탕, 휴게실 등을 포함하면 2~5층까지 장애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중구장애인복지관(☎2235-86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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