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서울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중부경찰서, 서울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3.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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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근절 지원 홍보 … 피해자 등 진료비 할인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왼쪽)과 서울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장실에서 서울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에는 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과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을 비롯해 관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경찰서는 그동안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단속 및 범죄자 검거와 처벌, 피해예방에 주력했으나 피해자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피해 구제 방안이나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이번에 관내 최대병원인 서울백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 경찰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백병원을 중부경찰서 지정병원으로 지정해 ▲범죄관련 피해자 선택 진료비 20% 할인 ▲종합 건강진단 시 검진수가 30% 할인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 전개 ▲4대 사회악 근절 민·관·군·경 합동 추진본부 활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은 “종합병원인 백병원의 중요성이 크다. 4대악 관련 활동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종합병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양 기관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은 “그동안에도 서로 도왔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필요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중부경찰서는 지난 7일 탤런트 임호씨를 4대 사회악 근절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여성그룹 LPG를 2호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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