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7명중 1명이 평생동안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무릎관절의 통증 및 압통 부종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다.
이 질병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등이 있으며 우선 보존적 치료에 대해 설명하겠다.
보존적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무릎 주변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 등이다. 걷기운동은 그다지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나 평지를 약 30분 정도 걷는 것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등산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 등은 무릎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윗몸일으키기 운동은 체중감소 효과와 더불어 복근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같이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보조식품으로는 요즘 여러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등이 있는데 이런 보조 식품은 단독 복용 보다는 두 가지 성분을 같이 복용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
위와 같은 보조식품들은 무릎관절의 연골 성분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 외에도 소염 작용이 있어서 유럽 국가들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일차 선택 약제로 권장될 만큼 효과를 인정 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혈전 방지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복용 전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 하며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들 식품외에도 MSM(methyl sulfonylmethane)이라는 보조식품도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