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찬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피부가 한층 거칠어지기 쉽다. 건조한 공기로 인해 각질과 잔주름이 눈에 띠게 많이 생기며, 심한 경우 피부가 트기도 한다.

피부과에서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의 보습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로 스킨마스터를 이용한다. 스킨마스터는 천연보습물질을 피부에 흡수되기 쉬운 초미립자 상태로 분해하여 피부 진피층에 침투시켜 건성 피부를 윤기있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민감한 피부상태를 개선시켜 준다.

여기에 피부 보습과 탄력, 안색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순수 콜라겐 성분을 추출해서 만든 마스크를 사용해 마무리 한다. 이같은 치료는 주 2회 정도의 치료만으로도 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민감해진 피부일수록 클렌징에 주의해야 하는데 클렌징을 할 때는 오래 문지르는 등의 물리적인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며 피부가 밀리지 않도록 2~3분 이상 여유를 두고 부드럽게 세안한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품을 충분히 발라주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흔히 여름철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이외에도 하루에 1ℓ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