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 신홍식 수석부회장(왼쪽)이 모범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중구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중구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모 음식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중구체육회 회의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각 동장 추천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하반기에는 엘리트 체육인들을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날에는 중구체육회 신홍식 수석부회장, 이상옥 고문, 이대일 김용철 부회장, 장성삼 재무이사, 송민자 총무이사 등 임원진과 중구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이 참석했다.
각동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된 15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했다.
장학생 15명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으로 1인당 2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구체육회 신홍식 수석부회장은 “꿈나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며 “학교나 가정에서 다른 어린이들 보다 성실하게 생활해 주기를 바란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가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달라”고 밝혔다.
또 신 수석부회장은 “중구체육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꿈나무 지원과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구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덕분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도 잘 다닐 수 있었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도 고맙게 생각하고 더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