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서울시의회의원선거 중구제1선거구 후보자 인터뷰
특집 - 서울시의회의원선거 중구제1선거구 후보자 인터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5.2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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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기호 1 허수덕

주민 가까이에서 중구민 모두가 꿈꾸는 중구 실현

■ 출마의 변

저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난 4년간 중구 소속 시·구의원중에서 최고·최다의 단독 의정활동 실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서울시의 비협조 등 여러 걸림돌로 인해 평탄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중구로 무엇을 어떻게 협조하고 지원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중구와 주민 여러분에게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뜻을 담아 “중구가 꿈꾸는 중구” “당신 가까이”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습니다. 중구민의 성원과 지지속에서 중구민 여러분이 꿈꾸는 최고와 최다의 의정활동을 또다시 이루겠다는 의지이며 구민의 곁으로 다가가 더 섬세하고 밀접하게 봉사하고자 하는 결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 핵심 공약

교육 일번지 구현과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건설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중구의 학력신장을 위해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집중해 그동안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서울시 평균학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방과후학습 확대 지원이나 우수 강사진 유치 등 학력신장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학력우수 교육 일번지를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중구발전의 모태가 될 수 있는 관광산업을 우뚝 세우겠습니다. 지역별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명소화 하는 사업에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일로 지하에 다목적타운 건립을 적극 추진해 극심한 관광버스 주차난을 모두 해소하는 한편 관광접근로 개선과 편익을 제공하겠습니다.

교육과 관광의 획기적인 성과와 결실은 열악한 구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그동안 서울시의 비협조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서울시와 중구의 가교 역할을 해서 행·재정적 보조가 원활히 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선거구의 문제점과 해법

해당 선거구 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후한 건축물의 안전문제입니다.

황학동과 같이 수십년된 건축물이 미로처럼 밀집돼 있는 도심 주택가의 안전 문제는 서울시장의 보존정책으로 미루어 볼 때,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등 중구의 안전을 절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체계적인 개발형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그려서 난개발을 막고 도심 재정비와 재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고질적으로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던 서부역 청소차고지 이전을 반드시 해결해서 이 지역 일대의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여자고등학교 하나없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의 중심에 걸맞게 여자고등학교를 신설해 균형있는 교육 일번지를 만들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슴 아파하시고 절망하고 계시는 구민여러분의 슬픔을 가슴 깊이 통감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저 허수덕은 조용하고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자라나는 중구민의 꿈나무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나무를 키워 여러분을 위해 풍성한 열매와 아픈 곳을 치유할 수 있는 약초를 드리고, 시원한 그늘로 삶의 쉼터가 될 것이며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등받이가 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 최판술

신뢰 소통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중구 발전 추진

■ 출마의 변

중구 신당5동에 거주하면서 새마을 지도자와 방위협의회장 그리고 효실천 협의회 회장 등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자치위원을 하면서 지난 2010년 전국 우수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평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신당5동이 전국에서 최우수 자치회관으로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이 놀라운 결과는 주민과 자치위원 그리고 교회와 학교(청소년)가 한마음으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의 결과였습니다.

청소년들과 동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저분한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매주 토요일이면 함께 모여 골목을 청소하고 교회와 청소년들이 주관하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노인잔치를 여는 등 참으로 아름다운 공동체 마을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동장과 자치위원, 그리고 각종 봉사 단체장이 바뀌면서 이 아름다운 운동이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 단체장의 인사 횡포를 막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발전 제도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으며 이번 선거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핵심 공약

무엇보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동별 문화 경제 특별구역을 지정 육성하겠습니다.

신당5동은 백학시장에 시·도별 유명 전통 음식 및 전통주(막걸리 등) 타운을 유치하겠습니다.

황학동은 시영 주방기구 문화관(주방기구 박물관 및 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동화동에는 시립 봉제센터를 건립해 디자인, IT, 근로자 샤워 시설 및 휴식공간, 저렴한 공장 임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은 관광객을 위한 전통 문화 극장 건립을 통해 사물놀이, 태권도, 난타 등 공연을 유치하겠습니다.

신당동에는 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와 주차장까지 아우르는 종합복지 행정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동국대학교와 협의해 재경 대학생을 위한 대규모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소문공원, 천주교 성지와 손기정공원 순례길을 조성하고 서울역과 연계를 통해 관광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청소차고지 이전, 중림동과 만리동간 횡단보도 설치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 선거구의 문제점과 해법

저는 그동안 민주당(시당)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반대 특위 위원장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반대해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한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 급여 대상자, 노숙인, 장애인들이 34만 352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중구에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며 이는 중구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절대 다수 취약 계층이 많은 강북지역 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저는 반드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막아내겠습니다. 중구민과 강북지역 시의원들과 합심해 의원직을 걸고 어려운 이웃들의 최후의 보루나 마찬가지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최판술이 여러분과 함께 중구 발전을 위해 의논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주인인 주민을 하늘 같이 모시고 주민의 고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기호 3 김수근

우리가 주인인 나라, 함께 지키고 만들어야

■ 출마의 변

현재의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나왔습니다. 부정선거로 정권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온갖 조작사건으로 물타기를 하고 모든 공약을 파기해 민생을 파탄 시켰으며 한반도를 전쟁직전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퇴진시켜 마땅합니다. 그런데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모두 살릴 수 있던 세월호 승객들을 바다 속에 수장시켜버렸습니다.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유가족을 기만하고 온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가 아닙니다. 그런 정부의 수장은 마땅히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죄악을 물어 반드시 퇴진시킬 것입니다. 국가의 주인 된 한 사람으로서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왔습니다. 우리가 주인입니다. 함께 지킵시다.

 

■ 핵심 공약

현 정권을 반드시 퇴진 시키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하겠습니다.

부정선거, 조작사건의 주범 국정원을 해체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핵심 공약 실천을 위해 매일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만들겠습니다.

 

■ 선거구의 문제점과 해법

선거구별로 지역의 이권만 챙기려하고 돈으로 정치를 하며 환심을 사려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권력을 지배하고 그 돈을 다시 되찾기 위해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어 결국 갖은 자만을 위한 정치가 되는 것입니다.

중구만이 아니라 서울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하며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추상적이고 이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정의입니다. 이 나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죽어간 아이들과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나섭시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단 한 명도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놈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단언컨대 구조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드시 해경, 국정원, 안전행정부, 언딘, 청해진, 언론 등 관련자들을 모조리 처벌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퇴진해야 모두를 처벌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해경 해체라는 독재적인 발상으로 꼬리를 잘라 증거를 인멸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희생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유가족입니다. 반드시 아이들의 한을 풀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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