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중구청장선거 후보자 인터뷰
특집 - 중구청장선거 후보자 인터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5.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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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기호 1 최창식 후보

“경험과 열정에 주민 힘 보태 명품 중구라는 꿈 완성”

■ 출마의 변

지난 3년 전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중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중구청장에 취임했습니다. 당시 30여년을 서울시에서 일하면서 서울시 행정부시장 경험을 가진 저의 눈에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행정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습니다. 중구청 직원들과 힘을 합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험과 열정을 다 쏟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구민들께서는 ‘행정은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정치는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장 중구의 앞날이 걱정인데 뒤를 돌아다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앞 만보고 달리다보니 성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꿈꾸며 바라던 중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중구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61억원이라는 생각지도 않는 상금을 받았고 전시행사를 과감하게 줄여 148억원의 중구발전의 종자돈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신명나게 일하다보니 3년이라는 짧은 임기가 어느 듯 마무리 됐습니다. 감히, 말씀 드리는 것은 다른 재선구청장 임기 8년동안 한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했고 자부합니다.

지난 3년간 저의 경험과 열정, 그리고 중구민들과 힘을 합쳐 펼쳐온 중구발전의 꿈을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 중구민에 대한 저의 도리라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30년이상 서울시와 중구청장으로 일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낼 것입니다.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전문 행정가로서 모든 열정을 바쳐 구석구석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구민 소통을 원칙으로 하며 일자리와 맞춤복지를 더 촘촘하게 추진해 안정과 안전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돕고 경쟁력 있는 도심 재창조를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차별화된 정책과 비전으로 구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의 꿈을 꼭 안겨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핵심 공약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일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첫 번째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할 것입니다. 낙후된 도시를 융·복합도시 및 3D 입체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규제완화로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창조산업에 투자를 유치하고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직주 근접 형 도심생활환경을 만들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메카로 만들 것입니다.

둘째 일자리와 맞춤복지, 생활안전으로 구민생활을 도울 것입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어르신,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터 등으로 일자리 3만 2천개를 만들고 특히 건강, 복지, 일자리를 통합한 신개념 통합 맞춤복지로 취약계층의 위기가정을 촘촘히 살필 것입니다. 아울러 중림동에 데이케어 센터를 설립하고 전 구민을 임신기부터 영유아기, 아동, 학생, 성인, 어르신 등 생애 주기별로 여가문화와 평생교육 혜택으로 구민 누구나 행복한 일상을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주민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이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셋째, 최고의 보육서비스와 명문학교를 육성해 창의인재로 키우는 교육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신당동, 청구동, 황학동 등 어린이집 및 장애아 통합운영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시간 선택제, 전일제 서비스, 보육도우미, 엄마지킴이 등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어린이 놀이터를 철재에서 목재로 친환경 안전구조로 개조하고 영어캠프, 초중고 1인 1기 문·예·체 방과후 창의수업 지원과 중·고등학교 학력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집중 지원하고 수준별 교육, 우수교사, 우수학생 인센티브 제공 등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실력 있는 명문학교를 육성 시키겠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 청소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중구 진로체험센터 운영, 부자(父子)공감 아카데미, 저소득층 학습도우미, 드림하티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기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중구의 현안과 해법

중구의 가장 현안 문제는 국립의료원 이전 문제입니다. 이것을 야당 후보들은 정치적 쟁점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국립의료원 이전문제는 따지고 보면,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오래전인 2001년 당시 민주당 D.J정권 당시 결정해 놓은 일입니다. 이것을 정치 쟁점화 시키려면 새누리당에서 따져야 하는데 오히려 야당 후보들이 들고 나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국립의료원은 중구 구민들뿐만 아니라 강북주민 50%가 이용하는 대단히 중요한 의료기관입니다. 국립의료원 이전에 절대적으로 반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을 방문해 중구를 비롯한 인근 구(區)의 45,723명의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 서명을 전달하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이전을 한다면 이에 걸 맞는 대체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세월호 침몰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총괄했던 제가 보았을 때 안타까움은 더욱 큽니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사고의 영향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선거에 무관심 하실까 걱정입니다. 자칫 정책이나 사람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잣대로 투표를 한다면, 중구발전은 또다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미 많은 중구민들께서 동의를 하고 계시다고 저는 믿습니다. 최대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 뵙고 중구발전을 위해 함께 의논한다면 현명하신 우리 중구민들의 판단은 흔들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혼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 김남성 후보

“중구민 최우선으로 소통·참여의 책임 구정 실천”

■ 출마의 변

우선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능, 부패로 미처 꽃피우지 못한 채 유명을 달리하거나 실종된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벌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전반적인 사회시스템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저는 100%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중구민의 뜻을 높이 받들며 성실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중구 남산 아래서 학창시절을 보낸 저의 꿈은 ‘봉사하는 삶’이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남경찰청장 등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국가와 국민을 높이 섬기겠다는 자세로 임해 왔습니다. 퇴직 이후에는 사회복지사로서 노인복지시설 센터장을 하면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꿈과 열정을 중구민을 위한 더 큰 봉사로 완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공직생활 경험과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구정에 녹여 내겠습니다.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바로 선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있던 곳에는 화합과 단결의 기운을 불어넣고 독단과 독선이 있던 곳은 소통과 참여로 채우겠습니다. 책임을 묻기보다 책임을 지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 핵심 공약

첫째, 생활안전 문제입니다. 노후화된 CCTV를 전면 교체하고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와 같은 도시안전기법을 도입하겠습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이 없는 24시간 안전대응체계를 구축해서 중구를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 할 최고의 최첨단 안전도시모델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둘째, 교육과 보육 문제입니다. 서울시-서울교육청과 3자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명문중학교를 집중육성하고 관내 고등학교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13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교육투자비율도 5위권까지 끌어올릴 것입니다. 아이를 믿고 맡길 데 없는 부모들을 위해 각 권역별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교육과 보육 문제 때문에 중구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복지 문제입니다. 우선 정부·여당에 의해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고 서민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유지시키겠습니다. 향후 DDP 지구단위 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 서울시-보건복지부와 함께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직제 개편을 통해 ‘어르신복지과’를 신설해서 어르신들의 종합복지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동보건소’를 운영해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하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지나다니기 편하도록 각종 시설물과 경계물을 일제히 정비하겠습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동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삶의 품격 문제입니다. 남산 고도제한의 층수규제 폐지에 따른 블록별 세분화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나아가 높이규제도 완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한편 30여 곳에 이르는 관내 재래시장을 명물 테마시장으로 육성하고 한류 중심 상권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즉각 착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사회적 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며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임행정 문제입니다. 투명하지 못한 행정, 전시행정, 정치적 입장이나 지역감정에 기댄 분열행정으로는 중구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없습니다. 인허가 사업의 세부내역을 공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정평가단을 발족시켜 투명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인사탕평책과 같은 인사원칙을 확립해 신뢰받는 인사풍토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 중구의 현안과 해법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라는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자존심과 자부심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교육과 보육 때문에 젊은 엄마 아빠들이 중구를 등지고 있습니다. 불안하기만 한 강력범죄는 구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빚어진 낡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은 삶의 만족도를 최하위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국 광역자치구 중에서 꼴찌입니다. 독선행정, 편가르기행정의 결과물입니다. 이제 중구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을 때입니다. 떠나고 싶은 중구가 아니라 찾고 싶은 중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 꿈을 이제 실현시킬 때입니다. 중구민 여러분, 꿈을 이루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중구의 희망찬 미래를 실현하는 계획과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저는 지난 몇 달 동안 중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안전하고 밝고 활기찬 도시로 변모시켜 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자녀교육 때문에 중구를 떠나고 싶다는 엄마들, 경기 침체로 하루하루가 지옥같다는 자영업자들, 중앙의료원 이전 소식에 한숨짓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이제 저는 중구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중구는 사람 중심의 중구여야 합니다.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되는 중구여야 합니다. 기본이 튼튼한 중구여야 합니다. 삶의 질이 윤택한 중구여야 합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중구여야 합니다. 제가 시작하겠습니다. 중구의 혁신 리더 김남성이 새롭고 든든한 우산이 되어 중구민을 받쳐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살피시고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무소속 기호 4 김상국 후보

“주민 소통·주민중심·주민 만족하는 주민 행정 구현”

■ 출마의 변

먼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과 꼭 중구사랑 이루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 복지건강국장, 재무국장, 정책기획관, 공무원교육원장을 거쳐 1급 관리관인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특히 중구 부구청장으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또 대학원에서도 지방자치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는 서울시와 구청에서 30여년간 지방행정을 맡아 주민들과 접하면서 어떻게 하면 공무원 입장보다 주민의 입장에서, 그리고 공무원 행정이 아닌 주민 행정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왔습니다.

그 후 2011년 중구청장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지난 3년여 동안 저는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기 위해 와신상담하며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하면서 착실하게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거쳐 저는 서울의 중심도시인 중구에 대한 관심과 중구 주민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번에 다시 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서울 속의 중구에 대한 특성을 살려 낙후된 중구를 옛 명성의 명품 중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의 도시경관 재구성사업으로 도심속의 녹색혁명을 가져오게 해서 이를 중심으로 관광중구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실현해 떠나지 않고 머무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 핵심 공약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해 중구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이라는 자랑스런 자연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중구민이 피해를 보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공공이익과 조화 속에서 재산권을 누릴 수 있 도록 하겠습니다. 재원조달은 국비와 시비, 구비를 통해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지중심 행복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이에 구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보살펴 중구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활용해 건강 100세 센터를 마련하고 이동식 보건소를 운영하겠습니다.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의료-장제비 지원, 결식 사각계층 급식지원, 통·반장 배달원 등을 활용한 보호대상자 발생 알리미제 운영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출산장려금제 지원확대 및 신생아 무료접종을 전면추진하는 한편 경로당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센터 시설 보강 및 역할 재조정을 통한 활성화를 꾀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등·하교길 및 사각지대 CCTV 확대 설치 등으로 등·하교길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겠습니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 해소를 위한 콜제 운영을 추진해 활동보조 도우미 지정으로 필요시 출동해 거동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지역에 대한 노선연장 및 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범지역 밤거리 조명을 확대 설치할 것입니다.

중구 안전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유치원에서 부터 체계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행정 구현을 구현하겠습니다. 구민이 먼저입니다. 구민이 주인입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구정에 민간부문의 감시와 견제가 발휘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공정한 근무성적 평가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또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사랑방 운영, 구민참여 예산제도 활성화, 행정정보 실시간 제공으로 투명행정 실현, 원스톱 종합민원실 운영,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위원회 상설기구화, 전직 중구청장들과의 자문회의 구성 및 당정협의회 구성, 자치위원회 구성 다양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공무원 인사제도 확립에 노력할 것입니다.

 

■ 중구의 현안과 해법

중구는 노후된 기반시설과 교육환경의 열악함으로 주민이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곳이 중구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수명이 짧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사람살기가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또한 건강관리가 잘 안되어 비만이 많이 생기는 초중고생 비만율 조사에서도 중구가 가장 높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중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 가치들을 살려내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속적인 개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의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중구는 중구를 잘 아는 행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중구 부구청장으로 4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고 서울시와 타구에서 많은 경륜을 쌓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중구발전과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준비도 해왔습니다.

복지확충, 일자리창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개발 등을 착실히 추진하여 구민이 다른 데로 떠나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중구는 구청장의 잦은 교체로 많은 갈등과 분열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중구를 잘 아는 행정 전문가인 제가 구청장이 되어 모두 화합하고 살기 좋은 중구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이제는 공무원이 편리하고 공무원이 중심 되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중심되고 주민이 만족하는 주민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무소속 기호 5 김연선 후보

“중구민 주도로 주민자치 구현하는 진짜 민생구청장”

■ 출마의 변

6·4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상으로서 중구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새 정치를 부르짖었던 6·4 지방선거는 한국정치의 병폐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민의가 외면 받고 있는 현실정치의 높은 벽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공천을 받기위해 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한계로 소신정치의 실종, 개인의 영달을 위한 줄 세우기식 구태정치가 횡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공천과정에서 후보의 능력이나 공약의 타당성보다 당에 대한 충성도, 헌신도에 잣대를 두는듯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당파적 이익과 특권층의 독선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비록 단기필마(單騎匹馬)의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주민의 민생현장으로 직진한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해 당당하게 당선되어 주민과 함께 구태정치의 벽을 허물고 민주와 정의의 틀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 핵심 공약

국립중앙의료원을 구청에서 매입해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설립·운영할 것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구청장이 직접 챙겨 주민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상시적·적극적 관리감독 기구를 만들겠습니다. 공동주택관리센터 설립을 통해 전문성, 독립성, 실효성 확보하고 비위 적발 업체는 아파트 공사·용역 입찰 참가를 원천 제한할 것입니다.

중구의 규제를 혁파해 도심재창조를 실현하겠습니다. 4대문 안 상업지역 용적률 강화규정을 폐지, 완화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확대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도심재창조를 가속화하고 도심재창조 실현을 통해 제대로 된 강남·북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남산 최고 고도지구 전면 재검토로 주민의 권리를 회복하겠습니다. 남산의 경관은 살리되 저지대인 다산동(신당2동) 등은 최고고도를 폐지 또는 완화해 합리적인 규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산로·퇴계로·청구로 가로변과 떡볶이타운의 용도지역 상향 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심 대로변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개발로 활기찬 도심을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 중구의 현안과 해법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계획은 입지조건이나 운영계획 등 모든 부분에서 불합리하고 무책임한 계획입니다. 저는 공공의료전문가(의학박사)로서 국립의료원의 이전 이후 도심 의료공동화를 예견하고 3년 전부터 이미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 열정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주민의 건강권보호와 강북 도심 공공의료 공백에 대한 현실적 대안으로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중구가 서울시와 함께 매입해 구립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인 중구는 서울시 도시계획상 40여 년간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중 삼중의 규제만 받아왔습니다. 지금 중구는 화려했던 명성을 뒤로하고 오랜 규제로 공동화되고 슬럼화될 우려에 놓여 있어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명실 공히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중구가 받고 있는 과중한 규제를 과감히 대폭 혁파해야 할 것이고 제가 그 일에 앞장서서 강·남북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2013년 서울시는 대대적으로 아파트관리 비리를 실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5천여 세대에 달하는 남산타운아파트의 현직 감사는 3년 반 동안의 증거자료를 본인에게 가져와 철저하게 파헤쳐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정치인들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개입을 꺼려하기 마련이지만 저는 민생에 관련된 일임을 인지하고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의 허와 실을 서울여상에서 배운 회계 지식으로 간파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제가 실제로 구청장으로 도전하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부당 사용 문제는 구조적 문제로서 구청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강한 의지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악 순환되는 아파트 관리비 부패의 고리를 끊고자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을 서울시에 제안했고 제도적으로 악덕업자를 차단하는 준비를 마친 바 있습니다. 구청장에 당선되면 직속기구로 공공주택관리센터를 설립해 구청장이 부당하게 청구되는 아파트 관리비를 직접 챙겨 부당하게 주민들이 초과 관리비를 내야하는 폐단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입니다.

저는 민생을 챙기는 깨끗하고 사심 없는 열정으로 말로만 민생구청장이 아닌 진짜 민생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저는 선거 때만 중구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후보들과는 달리 중구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며 지금도 지역주민들과 삶의 애환을 함께하고 있는 지역 토박이입니다. 그러므로 중구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과 애정을 갖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 입니다. 더욱이 2006년부터 구의원에 이어 서울시의원을 지낸 8년간의 의정활동은 김연선의 ‘중구 사랑’을 확인하는 중요한 공직 기간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저의 민원 대응 방식과 실천 행동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극히 기본적인 민원해결을 도왔음에도 많은 감동을 받는 주민들을 보며 지역의 참 일꾼은 겉치레뿐인 스펙이 아니라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는 진정한 일꾼이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천명으로 아는 생활정치인인 저는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주민의 선택을 받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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