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민선6기 제8대 최창식 구청장 당선 인터뷰
특집 - 민선6기 제8대 최창식 구청장 당선 인터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6.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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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중구 2기, 멈출 수 없는 중구발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이제 중구는 구민이 구청장이다

보내준 성원은 정책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의 완성 이뤄

더 나은 중구, 더 행복한 중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겠다.”

 

새누리당 최창식 중구청장 당선인은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저의 열정과 경험을 모두 쏟아내 멈출 수 없는 중구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이제 중구는 구민이 구청장이다. 여러분이 보내준 고마운 성원은 정책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지난 9일 중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명품중구 2기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새로운 중구의 꿈이 시작됐다. 앞으로 새로운 4년은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의 완성을 이뤄 더 나은 중구, 더 행복한 중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 구청장 당선 소감은.

“저를 선택해 준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많은 애를 써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밤낮을 잊고 아낌없이 저를 도와준 선거 캠프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 이번 선거결과 저는 구민 여러분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았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저의 열정과 경험을 모두 쏟아내 멈출 수 없는 중구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이제 중구는 구민이 구청장이다. 주민이 보내준 고마운 성원은 정책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 선거의 승리요인은.

“지난 3년 전 보궐선거로 당선돼 짧은 임기동안 열심히 땀 흘린 결과 14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6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구정의 큰 성과를 보고 중구의 꿈을 마저 이룰 수 있는 후보로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것 같다. 열심히 일해 일로써 구민의 마음을 얻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이러한 구민의 욕구와 뜻이 하나로 모아져 이뤄낸 중구민의 승리라 생각한다.”

 

- 선거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번 선거는 얼마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치러졌다. 구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명함을 드리기조차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오히려 구민 여러분이 중구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힘내라며 저에게 큰 용기를 주셨다. 조용한 선거 분위기 속에서 구민의 뜻을 듣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쪽방 어르신, 주부, 장애인, 실직자 등을 만나 작은 소리부터 꼼꼼히 챙겨 들었다. 구민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중구의 생활 정책부터 미래 비전까지 함께 공유하고 저의 정책과 해법을 차근차근 알리는데 노력했다.”

 

- 민선 6기 제8대 구정의 목표는.

“이제 명품중구 2기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새로운 중구의 꿈이 시작됐다. 앞으로 새로운 4년은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의 완성을 이뤄 더 나은 중구, 더 행복한 중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이를 위한 구정의 핵심목표는 첫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를 재창조하겠다. 둘째, 심봉사도 눈뜨게 하는 딱 맞춤복지로 구민행복을 나누겠다. 셋째, 창의적 교육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특구를 만들 것이다. 넷째, 중구를 24시간 편안한 생활안전도시로 지켜 나갈 것이다. 다섯째, 서울의 관광을 책임지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다. 여섯째,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그린도시 중구를 가꿀 것이다. 일곱째, 주민이 구청장인 소통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 재선에 성공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먼저 선거로 인해 흩어진 중구민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구정운영의 원동력은 바로 구민이기 때문이다. 여야를 떠나 화합과 소통으로 중구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구민통합을 이루겠다. 무엇보다 구민생활 안정과 안전에 집중할 것이며 중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낙후된 구 도심을 개발하고 역사문화가 융성한 도시로 만들어 활력넘치는 중구로 재창조 할 것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백수탈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주부, 청·장년 취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 1만6,000개를 포함해 총 3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중·고등학교 학력신장 시범학교를 확대·육성하겠다. 실력있는 외부 강사유치에 힘을 쏟고 신당동, 청구동 등에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한편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운영, 1인 1기 문·예·체 방과 후 창의수업을 지원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가장 좋고 교육 걱정 없는 중구로 만들겠다. 을지로, 충무로 등 침체된 구 시가지를 규제 완화와 리모델링 개발을 통해 명동처럼 생동감 있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역사와 문화 스토리가 녹아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도시를 만들겠다.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충무공 기념공간,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예술문화거리, 주자소 인쇄정보 박물관, 광희문 역사문화 마을 등 중구 전역에 글로벌 명소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안전한 동네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모든 건축물 내진성능과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골목골목을 환하고 푸르고 밝게 지역환경을 변화시켜 24시간 편안한 생활안전 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 중구의 가장 큰 현안과 해법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다. 이전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오래전인 2001년 민주당 정권 시절에 결정해 놓은 일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주민 56%가 이용하고 취약계층 68%가 이용하는 곳이다. 저는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을 찾아가 50,033명의 반대 서명을 전달하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표명한 바 있다. 앞으로 대체시설 없이 무조건 이전은 반드시 막을 것이며 만약 부득이하게 이전 한다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에 걸맞는 의료시설을 확보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선거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은.

“구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 보내준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특히 이번 선거때 내세운 총 7개 분야의 97개의 공약사업은 사업별로 단기 또는 중·장기 등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즉시 시행할 것이다. 분야별 공약사항으로는 미래도시 재창조 분야 11개, 구민행복 분야 11개, 교육 분야 9개, 안전 분야 9개, 문화 분야 23개, 환경 분야 23개, 소통 분야 11개 등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효과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것이다. 세부 공약사업으로는 융복합도시 개발, 신당역·청구역·약수역 등 환승역 중심 역세권 컴팩트 시티, 3D 입체도시 구축, 황학동 발전 기본계획 수립, 공영주차장 확충, 신당5동 노인복지관 건립, 구민 생신맞이 SMS 건강체크, 건강관리시스템 전면 시행, 중림동 데이케어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가정보육 도우미 서비스 확대, 대경중학교 후문 캐노피 설치, 어린이놀이터 친환경 목재로 개조, 장충단 애국 탐방로 조성, 전통시장 관광명소화,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축, 한뼘도시 휴식정원 만들기, 장충체육관앞 근린공원 조성, 중구 관내 수요 조사 후 정류장 추가설치, 약수동 만남의 약수터 조성, 현장통합상담실 운영, 정책제안 콘테스트, 동네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구정운영은 원칙과 기본을 철저히 지키며 전직원의 청렴을 생명으로 삼고 구정 전반에 예산낭비를 막아 효율적인 구정을 이끌어 갈 것이며 기존 진행 중인 사업은 성실히 마무리해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

 

- 중구민에게 한 말씀.

“부족하지만 제가 갖고 있는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 30년 이상 지방행정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 명품중구의 새로운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민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잘 하겠다. 더 잘 모시겠다. 주민과 함께 중구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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