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회 개최
중구의회,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회 개최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6.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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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보조금 정산 개선 … 각종 연구용역비 불용 과다 지적

조영훈 책임결산검사위원이 강평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회를 지난 9일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책임검사위원으로 활동한 중구의회 조영훈 부의장과 이재희 최원익 이동훈 결산검사위원을 비롯해 해당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25일간 실시됐다.

조영훈 책임검사위원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결산검사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활동해줘 감사하다”며 “2005년 구의회에서 중구 재정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중구도 이제는 서울시 예산을 좀 더 받아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어려워진다. 중구 공무원으로 퇴임하고 난 뒤 자랑스럽게 중구 공무원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일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희 결산검사위원은 “이행강제금에 대한 미수금과 사회복지에 대한 비중이 늘면서 민간위탁금에 대한 보조금 감독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또 연구용역비 편성이 많아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원익 결산검사위원은 “중구청이 큰일 났구나 싶을 정도로 순세계잉여금이 갈수록 줄고 있다. 어쩌면 2~3년 후에는 채무증서를 발행해야 하는 최악의 상태가 예견된다. 이에 대해 미리 연구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은 “사회단체보조금 정산서를 집중 확인한 결과 매년 계속되던 지적사항이 거의 완벽하게 개선된 것 같아 기쁘다. 채권이 있는 기금의 담당부서에서는 별도 내부점검을 통해 제대로 정리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동훈 결산검사위원은 “전반적으로 지출사항이 많이 개선됐다. 강사료 처리에 대해 조금 더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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