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5개 동별 득표현황으로 본 ‘6·4 지방선거’
중구 15개 동별 득표현황으로 본 ‘6·4 지방선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6.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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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선거 =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중구청장선거에서는 사실상 새누리당 최창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남성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동별로 봐도 최창식 당선인이 김남성 후보를 관내 15개 동 중 장충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앞섰다. 장충동도 불과 35표 차이로 김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상국 김연선 후보의 대결에서는 김연선 후보가 640표 앞섰다.

서울시의회의원선거 =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보인 곳이 바로 서울시의회의원선거다. 중구제1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최판술 당선인이 새누리당 허수덕 후보를 268표 앞서 당선됐다. 해당 9개 동별로 보면, 최 당선인이 3개 동에서, 허 후보가 6개 동에서 앞섰다. 다소 근소한 차이를 보이다 신당5동에서 454표, 황학동에서 367표를 최 당선인이 크게 앞서 당선됐다.

중구제2선거구도 시소게임을 벌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새누리당 이혜경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영건 후보를 48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해당 6개 동별로 보면, 이 당선인이 3개 동에서, 이 후보가 3개 동에서 나란히 우위를 점했다. 특히 필동에서는 1표차로 이 당선인이 앞서는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당선인이 회현동에서 613표, 약수동에서 331표, 청구동에서 347표로 앞서면서 당선됐다.

중구의회의원선거 = 중구가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선 당선인이 새누리당 정희창 당선인을 1,214표로 앞서며 재선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다득표로 구의회에 입성한 바 있다. 중구나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고문식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변창윤 당선인을 291표로 앞섰다. 중구다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양은미 당선인이 새누리당 김기래 당선인을 1,046표 앞섰다. 중구라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화묵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 양찬현 당선인을 1,468표 앞섰다.

중구의회 비례대표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을 2,688표로 따돌리고 비례대표 1번을 당선시켰다. 관내 15개 동별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9개 동에서, 새누리당이 6개 동에서 앞섰다. 소공동은 1표차로 새누리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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