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교동협의회 ‘153인 행복도우미 결연’
약수동 교동협의회 ‘153인 행복도우미 결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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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년째 일대일 후원 … 맞춤형 지원활동 전개

약수동 교동협의회 주관 행복도우미 결연식에서 정춘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약수동 주민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애칭이 있다. 바로 ‘행복도우미’라는 이름이다. 약수동 교동협의회(회장 정춘모) 주관으로 매년 열고 있는 153인 행복도우미 결연식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려 올해로 6년째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는 행복도우미 결연식이 지난 22일 약수교회 1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행복도우미 153명과 독거노인 153명이 1대1로 결연을 맺었다.

이날에는 행복도우미와 독거노인 결연자를 비롯해 약수동 교동협의회 정춘모 회장, 성공회약수동교회 김병내 신부, 광성교회 한영만 목사, 약수교회 유재기 목사와 최창식 구청장 부부, 이혜경 시의원 당선인, 이화묵 양찬현 구의원 당선인, 약수동 직능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약수동 교동협의회 주관으로 예배를 드린 1부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독거노인과 행복도우미의 결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 후에는 식사와 다과를 함께 하며 즐겁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수동 교동협의회는 광성교회, 성공회약수동교회, 성신은혜교회, 약수교회, 예향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5월 14일 창립됐다.

그동안 약수동 주민센터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편 중구 드림하티 사업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맞춤형 후원사업으로 독거노인 요쿠르트 배달사업, 쌀과 반찬 등 동절기 지원사업, 1성도 1가정 결연 행복도우미 사업, 저소득 자녀 장학금 전달 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한다. 행복도우미 결연식은 지난 2009년 5월 24일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빠짐없이 실시해 올해가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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