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왼쪽)과 강대성 신임회장(오른쪽)이 축하 꽃다발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 집행부 구성 … 조창대 부회장 이택진 사무총장 선임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강대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추대됐다.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약수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7월부터 출범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에는 조걸 협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조걸 소공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임기가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의 건을 상정, 수석부회장이 승계하는 것으로 결정해 강대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회장직을 맡게 됐다.
강대성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신임회장은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간 화합, 동 자치위원회간 소통에 앞장서면서 협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루는 중구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집행부로 부회장은 조창대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은 이택진 청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연임됐다.
조걸 회장은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한다.
앞서 조걸 회장은 “동 업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자 각 동을 순회하며 월례회의를 열고 있다. 임기가 6월 말로 완료되지만 협의회 고문으로 계속해서 참여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장은 구청과 주민을 잇는 가교이자 소통의 역할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견해를 버리고 오직 주민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봉사해 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필동은 강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이, 중림동은 김창숙 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활동하게 됐다.
한편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정희창 양찬현 구의원 당선인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