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왼쪽 9번째부터)이 동생활체육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주민 누구나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별 협의회를 결성했다.
중구는 지난 20일 동생활체육협의회 발대식을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당선인, 정희창 변창윤 김기래 양찬현 이화묵 구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과 각 동 생활체육협의회장,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생활체육협의회는 중구생활체육회의 산하단체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각종 정보 제공 등을 위해 구성하게 된 것이다.
동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지역공익사업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체육 특화사업 개발 및 추진, 중구생활체육회와 협력체계 구축, 동별 생활체육 동호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각종 체육관련 행사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각 동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는 소공동 강우종 회장, 회현동 오진철 회장, 명동 장무영 회장, 필동 이명희 회장, 장충동 최경환 회장, 광희동 윤상철 회장, 을지로동 김연수 회장, 신당동 김영수 회장, 다산동 이용학 회장, 약수동 서인종 회장, 청구동 이승철 회장, 신당5동 이종천 회장, 동화동 최교수 회장, 황학동 권기환 회장, 중림동 신현일 회장이 맡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동 생활체육협의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한 뒤 회기를 전달했다.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은 “전국적으로 처음 중구에서 동생활체육협의회가 결성되는 것 같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중구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으로 생활체육도 즐기면서 지역사회 봉사도 하는 뜻깊은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호준 국회의원도 “이제는 보는 스포츠가 아니라 참가하는 스포츠 시대다. 정부차원의 시설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훈련원공원에 종합체육관을 갖게 돼서 기쁘다”고 말한 뒤 “그동안 많은 도움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 중구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