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시작한 민선6기 … 최창식 구청장 ‘소통·봉사’
‘섬김’으로 시작한 민선6기 … 최창식 구청장 ‘소통·봉사’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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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복지관 점심 배식·은빛사랑 발 마사지 등 자원봉사

최창식 구청장(왼쪽)과 송원미 여사(오른쪽)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구정 운영 방안 놓고 각 직급 대표직원과 ‘토크 콘서트’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선6기 제8대 최창식 구청장이 취임식 대신 소통과 봉사로 출발했다.

구민들을 섬기는 구정의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최창식 구청장은 민선6기 8대 구청장 취임을 맞아 부인 송원미 씨와 함께 지난 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에게 점심 배식 자원봉사를 했다. 이어 약수동에 위치한 소규모 요양시설인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으로 자리를 옮겨 치매와 뇌졸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발을 정성스레 닦은 후 마사지하고 팔 안마도 해줬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도록 휠체어에 모시고 담소를 나누며 산책을 하기도 했다.

또 등대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저소득 아동 생일파티에도 참석했다. 7월에 생일을 맞은 5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축하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써 전달하고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 24명에게는 후원받은 음식을 손수 차려주며 아이들과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에 앞서 최 구청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구민들을 초청한 별도의 취임식 대신 같은 날 충무아트홀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념 조례 겸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조례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중구를 위해 지난 3년간 구청장으로서 값진 경험과 30년이상 도시행정 전문지식, 그리고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6급과 7급 직원 각 1명, 8~9급 직원 4명 등 모두 6명의 직원들과 함께 구정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공직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하는 한편 건강비결 등 개인적인 질문부터 미래형 재창조 도시 건설 방안, 육아와 교육 지원 방법, 일자리 확충 방안, 문화관광사업 육성 등 중구 주요 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최 구청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가 돼야 구민 서비스도 좋아진다. 직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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