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76명 새누리당 29명 무소속 1명 활동
제9대 서울시의회가 오는 15일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9대 시의회는 총 106명을 정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 76명, 새누리당 29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회는 이날 의장과 2명의 부의장, 각 당 대표를 선출하는 등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경선을 실시했다.
의장 후보로 박래학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김인호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최웅식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이들은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찬반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전체 106석 가운데 76석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선출된 것이나 다름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회 원내대표는 신원철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로 김진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워크숍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구제1선거구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최판술 의원은 상임위원회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구제2선거구 출신 새누리당 이혜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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