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조 대회에 앞서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율동이 어우러진 생활체조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중구생활체조연합회(회장 문재영)는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응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찬곤 중구 부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중구의회 김기래 부의장과 양찬현 정희창 변창윤 양은미 이화묵 의원,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 중구체육회 신홍식 수석부회장 등 내빈이 함께했다.
대회에 앞서 생활체조 활성화에 앞장선 유공회원 10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은 “생활체조는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말한다.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체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찬곤 중구 부구청장은 “동국대학교운동장, 훈련원종합체육관 등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즐겁고 유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건강을 지키는 습관 중 하나가 적당한 운동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조로 활력을 다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은 “생활체조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바로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 같다.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도 “꼼꼼하게 대회 준비를 해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클럽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결과, 중구청장상은 광희초등A 체조댄스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연합회장상은 약수노인복지관B 장구부가 차지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에어로빅체조 신당초등A 치어리딩부, 댄스체조 청구초등 방송댄스부, 민속체조 신당초등 Perpect 602 라인댄스가 차지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댄스체조 경기여상 Who’s next팀이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댄스체조 손기정문화체육센터B 벨리스타와 광희동주민센터B 로제벨리, 민속체조 동화동주민센터 한국무용이 차지했다.
노년부 최우수상은 댄스체조 약수노인복지관A 부부팀과 우리문화원 웰빙댄스, 민속체조 광희동주민센터A 한국무용팀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