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장수현 점장과 최창식 구청장(앞줄 가운데 왼쪽부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사나사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아주 시원한 선물을 준비한 곳이 있다. 바로 롯데백화점 직원 봉사 동호회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사나사) 회원들이다.
중구는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롯데백화점 사나사의 드림하티 성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장수현 점장과 김병국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최창식 구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성품은 선풍기 150대와 여름내의 상·하의 2,716점이다.
롯데백화점 사나사 회원들의 참여로 적립된 후원금을 사용해 관내 저소득 주민의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장수현 점장은 “중구에 롯데백화점 본점이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 사나사 회원들의 푸근한 마음이 담긴 성품으로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매번 중구민들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는 사나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러한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그들에게는 가장 큰 용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구도 작은 것부터 먼저 챙기는 좀 더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후원받은 선풍기는 회현동 광희동 청구동 황학동 중림동에 배분할 계획이다. 여름내의는 남대문 쪽방 거주민에 1,000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회현동과 광희동 청구동 황학동 중림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사나사는 순수하게 회원들의 후원금만을 적립해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김장나눔 행사, 도서 기증, 도시락 배달 차량 기증, 명절 저소득 주민 후원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