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보건위원회, 보건소 충무아트홀 회현체육센터 현황 파악
복지건설위원회, 관내 복지관 빗물저류조 공사장 시설 점검
제7대 중구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민생의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고문식)는 지난 21일 상임위 소속 시설인 중구보건소와 충무아트홀, 회현체육센터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고문식 위원장, 양은미 부위원장, 양찬현 위원, 이화묵 위원 등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각 시설의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보건소의 시설, 장비 및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접 건강관리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 충무아트홀과 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에서 구민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체육관의 적정 온도 등 실내환경 개선 및 이용시설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문식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은 “의정활동에 있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다 명확한 현장정보와 사전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개선방안과 대안을 찾는 행정보건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경일)는 지난 17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이경일 위원장, 정희창 부위원장, 변창윤 위원, 김기래 위원 등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중림복지관, 유락복지관, 중구자원봉사센터, 신당복지관을 비롯해 약수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여성플라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각 시설의 운영사업 현황과 주민 이용 현황, 프로그램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듣고 현장을 시찰했다.
또한 시설의 계약직·정규직 등 인력 현황과 법인 전입금 비율, 복지관의 무료 급식 인원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의를 펼치며 꼼꼼한 구정업무 파악에 주력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장마를 앞두고 중구 장충동2가 빗물저류조 설치 공사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경일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 “정례회를 앞두고 사전에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안 및 안건과 관련해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