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의 리듬체조교실을 맡고 있는 이소연 강사.
이소연 강사는 2002년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전 단체 1위, KBS배·세종배 전국 리듬체조대회 단체 1위 등 각종 리듬체조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소유자다.
리듬체조 교실 이소연 강사는 “리듬체조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 중심의 운동이다. 간편한 소도구를 사용해 음악에 맞춰 신체 동작을 미적·예술적으로 조화롭게 구성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기르는 운동이다”며 “리듬체조는 줄, 후프, 공, 곤봉 등의 소도구와 함께 째즈, 발레, 기계체조 등이 전체적으로 접목된 운동이다”고 말했다.
현재 유아와 어린이반으로 나뉘어 있는 리듬체조 교실 이 강사는 “유아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딱딱한 수업보다는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업 위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음악으로 흥을 돋궈주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리듬체조는 소도구를 사용하므로 다양한 소도구들을 활용해 지도하고 있지만 곤봉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듬체조는 유아들의 발육에 도움되고 음악과 함께 하기 때문에 리듬감을 익히기에도 좋다는 이 강사는 “두달에 한번은 그동안 배운 것을 부모님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공개수업을 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선수반도 신설해 작은 대회부터 참가할 생각이다”며 “리듬체조 이면에는 수많은 땀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선수반까지 진급하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 리듬체조 교실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