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최신식 공공의료기관으로 재건립해야”
“국립의료원, 최신식 공공의료기관으로 재건립해야”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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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의원 관련 보고 …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 당부

정호준 국회의원(오른쪽)이 국립중앙의료원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권준옥 공공보건정책관을 국회로 불러 중구의 최대현안인 국립의료원 이전과 관련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 의원은 “공공의료 공백 없이 국립의료원 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주장하며, “국립의료원이 이전할 수밖에 없다면 현 부지에 새로운 최신시설의 공공병원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17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함께 국립의료원 이전문제를 논의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 차원의 전향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달 15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예산·정책협의회 당시에도 국립의료원 이전과 관련된 입장을 조율한 바 있다.

그동안 정 의원은 대안 없는 국립의료원 이전에 반대해 왔다. 지난 2013년 예산심의 때 새누리당이 요청한 국립의료원 이전 관련 예산을 막은데 이어 2014년 예산의 경우 새누리당이 표결로 예산을 책정했으나 정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로 “중구 을지로 일대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이 부대의견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함께 도심공공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이에 양 측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과 관련해 최신시설을 갖춘 공공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장례식장도 신규 건립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조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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