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정제구 회장(뒷줄 왼쪽 세 번째), 최창식 구청장(뒷줄 왼쪽 네 번째)과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이사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회장 정제구)가 관내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졸식 간이 소화기를 중구에 기증했다.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정제구 회장을 비롯한 관내 1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10여명은 지난 21일 구청장실을 방문, 독거어르신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는 관내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간이 소화기 600개를 기증했다.
이번 전달식은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가 지난 2012년 7월 중구와 체결한 ‘지역희망 공헌사업’으로 시행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간이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 시 중요한 물품이나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다. 특히 안전 물품을 잘 구비해두지 않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화기를 기증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정제구 회장은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은 앞으로도 매년 화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간이 소화기를 기증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소화기는 관내 15개 동별로 독거어르신 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뒤 중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이사장들과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 성품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한편 중구 관내 13개 새마을금고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쌀 지원 및 장학금 후원 등 독거어르신,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