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오른쪽)이 장충초등학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방문 장충초 벽면 노후화 개선 요구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이 지난 19일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을 방문, 관내 초등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장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와의 면담을 통해 장충초등학교의 내부벽면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과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중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교육청에서 지역 내 학교의 교육환경과 안전문제에 대해 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장충초등학교는 본관 내부복도 및 계단의 벽면이 오래돼 도색이 벗겨지고 시멘트가 드러난 상태이다. 내부벽면 노후화 문제가 발생한 건물은 본관동으로 1960년 준공됐으며 안전등급은 C등급이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2일 장충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급식 현황 및 위생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또 장충초등학교 현장 방문에서 학교시설의 각종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급식 만족도를 체험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급식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장충초등학교는 1938년 개교했으며 현재 특수 2학급을 포함해 총 31학급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