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현장 소통채널’ 중구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전하는 신년 소망은
특집 - ‘현장 소통채널’ 중구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전하는 신년 소망은
  • 편집부
  • 승인 2015.0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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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 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주민 소통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 구현

2014년, 청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뛰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기운이 강한 2015년 청양의 해가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작년 한 해 주민자치위원회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을지로동의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마을달력, 골뱅이초콜릿, 주민이 만든 을지로동 이야기 사진전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간 소통이 이뤄지는 따뜻한 마을, 활기찬 을지로동을 조성해 모두가 기쁘게 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미생이다’라는 대사로 종영한 드라마가 화제였습니다. 을지로동도 2015년 한 해는 너와 내가 서로 눈 맞추며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조금 더 완생에 가까워지는 한 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 창 대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부회장)

광희동 역사전시관 주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

중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만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광희동 담장 벽화 그리기와 화단 조성, ‘엄마와 함께 포도 따기’와 ‘떡케이크 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도시인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에 방문해 일손 돕기도 진행했습니다.

올해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새롭게 단장한 광희문을 관광화하는 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에 광희문에 얽힌 사진, 사연과 서울의 발전상 등을 전시하고자 현재 유관부서와 협의 중입니다.

오는 2월 2일 개관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 속의 작은 도서관, 역사문화 전시 공간, 미니카페를 통해 광희동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통장단, 부녀회 등 광희동 각 직능단체들과 함께 동네일을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이 택 진 청구동 주민자치위원장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청구동만의 이색 사업으로 주민 참여와 단결

을미년 올해에는 만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살기 좋은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구동 문화마당에 ‘행복을 나누는 도시농장’을 조성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 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청구동다운 방법의 나눔으로 행복한 청구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역 밖으로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경로당 방문봉사와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도·농간의 우호증진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일일찻집과 같은 행사를 열어 청구동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겠습니다.

 

이 명 기 소공동 주민자치위원장

자치회관을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성화

중구민 여러분, 작년 한 해는 좋은 일보다는 세월호 참사 등 가슴 아픈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런 반면 소공동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화합상(2등), 동 행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역대 그 어느 해보다도 잠재된 소공동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뜻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묵묵히 지역을 이끌어주신 대선배님과 주민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금, 백금 보다 가장 비싼 것은 바로 지금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는 그 열정을 바로 지금! 이 순간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문화여가 선용뿐만이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써 지역 공동체 문제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나누는데 적극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 종 복 회현동 주민자치위원장 권한대행(부위원장)

은행나무축제·다락 토대로 주민 화합 다짐

지난해 회현동은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제3회 은행나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는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주목할 만큼 의미가 깊고, 회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일꾼 진정한 지역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도심 속 마을 축제의 꽃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회현동 주민들의 소모임과 사랑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복합커뮤니티 공간인 ‘다락’을 조성해 회현동의 화합과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토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도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이 넘치는 회현동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 현 수 명동 주민자치위원장

상인과 주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새해에는 중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명동은 지난 한 해 동안 밀려들어온 중국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외국인들이 꼭 방문해보고 싶은 관광 1번지로써 꾸준히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명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올해는 외국관광객 및 쇼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지역 특성을 살려 상인들과 외국인이 최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회관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또 지역주민과 상인 간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중구의 자랑, 세계 속의 명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들과 힘을 모아 주민들의 행복을 돌보며, 명동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강 용 석 필동 주민자치위원장

소통·배려·화합 통해 서로 상생하는 지역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를 비추는 태양처럼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밝은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갑오년 한 해 동안 필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필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필동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다양한 사업주와 상생하려고 분주히 노력했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필동에 불어든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소통과 배려 그리고 화합의 마음가짐으로 각 직능단체와 협력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 전 덕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의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한 해로

오는 2015년 청양의 해에는 보다 좋은 일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한 갑오년을 모두가 다 같이 한마음으로 잘 넘긴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올해에도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기와 기회의 순간마다 동의 발전을 위해 분주히 달리겠습니다.

올해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행복한 장충동을 이루기 위해 주민들 간의 화합에도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함께 하는 장충동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을미년의 상징인 청양의 의미를 곱씹어 봅니다. 복을 상징하는 양과 활기찬 기운의 청이 만나 올해는 중구 관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어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 원 호 신당동 주민자치위원장

나눔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의 원년

올해 신당동은 보다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또 주민과 지역직능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꿈이 있는 건강한 동네 구축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특히 지역 내에서 법적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주민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연식을 갖고 이를 통해 나눔에 대한 참뜻과 이웃사랑을 되새겨 소외계층과의 결연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간 지역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부 행사들을 통합 개최해 시간과 비용도 절감하고, 역동성 있는 행사로 구성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마당을 열어 보일 예정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주셨던 신당동 주민센터 임직원 및 신당동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 춘 균 다산동 주민자치위원장

지형 고려한 건축규제 완화로 발전방안 마련

을미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되고 생산적인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특히 책임윤리가 회복되고 생명경시 풍조가 사라져 누구나 인간다운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산동이 위치해 있는 약수역 주변은 강남·북을 잇는 중요 거점지역이지만 지나친 규제로 인해 30~4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는 낙후한 지역이 됐습니다.

다행스럽게 지난해 약수고가차도 철거와 간판개선사업으로 상가들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지역주민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수지역의 특이 지형인 구릉지에 맞는 건축규제 완화와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부설주차장 설치제한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새로운 발전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정 춘 모 약수동 주민자치위원장

약수동 건강 산책길에서 주민 건강과 행복 증진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14년에는 약수고가차도가 철거와 더불어 모든 점포 간판 정리 사업을 통해 깨끗한 약수동 거리가 됐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약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약수동 교동협의회, 동 주민 84명과 함께 설립한 수장학회를 통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6호선 약수역 4번출구 장수계단 어울마당, 계단말고 언덕 올려다보면 은행나무, 솔솔솔, 교회전망대, 금실 엮는 텃밭을 지나는 약수동 이야기 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증진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약수동 건강 산책로를 만들어주신 중구보건소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활발한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이 준 구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

소외계층 어르신 모시며 복지 온도 높이기

새로 시작하는 을미년 2015년은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신당5동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많이 몰려있어,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집이 많은 만큼,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두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발굴하는 데 신경쓰고 있습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대상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최초로 실시해 사회 문제인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주민 등을 보살펴 마을의 복지 온도를 높이고, 중구발전에 기여하는 신당5동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어제보다 오늘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 덕 수 동화동 주민자치위원장

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주민과 한마음으로 활동

새해를 맞아 중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는 동화동이 더욱 더 활기차질 수 있는 을미년이 되도록 밝은 미래를 그리며 동화동 주민들의 의견에 경청하겠습니다.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구정발전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동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알찬 사업 및 행사를 추진해 행복한 동화동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또한 동화동 자치회관에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동화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여러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좋은 결과에 자만하고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박 수 원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상인과 소통하고 주민과 화합하는 황학동

이미 지나버린 ‘헌해’는 깔끔하게 보내고, 을미년 새해에는 지난해 못 다 이룬 일과 꿈을 꼭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한 해도 보다 살기 좋은 황학동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었으며, 머리로는 행복한 황학동을 조성하기위한 방안들을 적극 모색했습니다.

황학동은 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이 모두 즐겨 찾는 청계천을 끼고 있으며, 없는 게 없는 황학동 중앙시장과 요식업자들의 천국인 주방가구거리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오랜 전통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마을인 만큼 황학동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마련하고자 더욱 고심하겠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김 창 숙 중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더 소통해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지역 만들기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중림동은 더욱 활기차고 진취적인 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지난해 중림동은 제1회 손기정둘레길 걷기 축제를 지역주민과 각 직능단체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지역축제의 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중림동 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영원무역과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각 직능단체장들의 협조로 쾌적한 지역 환경 가꾸기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 캠페인’도 전개했습니다.

이렇듯 중림동은 15개 어느 동보다도 에너지가 넘치고 저력 있는 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보다 더 소통하고 고민해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중림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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