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관광특구협의회 제9대 김병희 회장 연임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제9대 김병희 회장 연임
  • 유인숙기자
  • 승인 2015.0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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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열고 제9대 회장으로 추대 … 조장우 신임 감사 선임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된 김병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김병희 현 회장이 연임돼 앞으로 3년간 명동관광특구를 다시 이끌게 됐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26일 로얄호텔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임원진과 이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결산보고 및 감사결과보고 등을 의결했다.

특히 차기 임원 선출의 건에서는 김병희 회장에 대한 연임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9대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김병희 회장은 “지난 3년을 발판으로,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있는 힘을 다해서 활동하겠다. 다시 한번 회장으로 뛰게 된 만큼 협의회 임원진, 이사를 비롯해 명동 상가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명동 현안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서울시장, 중구청장, 청와대 관광비서관을 만나 현안 해소를 요청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관광협회와 기금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적으로 명동을 알리기 위해 명동축제 때에는 주한 외교관을 개막식에 초대했다. 또 중국대사관 개관식 참석으로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중국 광저우시 천하구 상무주임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명동 나이트페스티벌을 8회에 걸쳐 열어 심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품격 있는 금난새 해피클래식 콘서트 개최, 각국 전통공연 팀의 명동 거리 퍼레이드 등을 통해 쇼핑 위주의 명동이 문화와 낭만이 있는 품격 높은 관광특구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김 회장은 “명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안이 현실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횡단보도의 추가 설치, 남산 곤돌라 설치와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명동예술극장 공연장르 다양화, 노점상 정비 등 현안 사안을 하나씩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건 감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조장우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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