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2층 … 역사전시·작은도서관·커뮤니티 공간 마련
광희마루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 중림동, 회현동에 이어 세 번째로 광희동에도 역사전시공간이 탄생했다.
광희동의 복합문화커뮤니티공간인 ‘광희마루’ 개관식이 지난 2일 광희동 주민센터 2층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김영선 정희창 의원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마루는 한옥에서 열린 공간으로써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처럼 광희마루도 동의 역사스토리와 다양한 도서를 공유하고, 휴게시설인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통해 주민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공간으로써 사랑받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애용 바라며, 이곳에서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돋아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복합문화커뮤니티공간의 특징을 살려 음악과 책이 함께하는 ‘북소믈리에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광희마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흐르는 곳, 광희’라는 테마로 광희동의 유래와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도서 대여는 물론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서가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또 소모임과 마을행사 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바스테이션도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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