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1대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9일부터 운행
오랫동안 기다렸던 청구역 승강편의시설이 드디어 개통됐다.
청구역 1번 출입구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이 이용하고 주변에 광희문을 비롯한 신당동 떡볶이타운, 경로당, 신당동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지만 다른 역들에 비해 승강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높았던 곳이다.
또 우천 시나 겨울철에는 외부로 노출된 계단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우려도 큰 실정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청구역 1번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가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올 1월 에스컬레이터 시운전 및 건축마감을 완료하고 지난 9일 개통된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국비 30%, 시비 35%, 도시철도공사 예산 35%가 반영됐다.
이번에 마련된 승강편의시설은 에스컬레이터 800형 2대 상·하행과 15인승 엘리베티어 1대, 외부 캐노피 설치 등이다.
한편 정호준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이 지난 9일, 최창식 구청장과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중구의회 김기래 부의장과 정희창 의원, 최강선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청구역 에스컬레이터를 직접 시승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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