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
  • 유인숙기자
  • 승인 2015.03.1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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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공원화·국립의료원 의료공백 등 현안 논의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왼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중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이 지난 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중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이 의원은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45년간 주요도로로 사용 중인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은 주민통행 불편과 상권 약화 방지를 위해 대체도로 조성 관련 사업에 대한 계획이 서울시 용역 결과 보고서에 있는 만큼 이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덧붙여 예장동 남산 자락 도심재생사업과 관련해 중림동 지역주민의 민원사항인 서울역 고가 아래 방치된 청소차고지 이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 건립과 관련해서 그는 서울시 조례 개정 이후 사업량 감소에 따른 사후 정산규정을 적용한 체육관 건립 시비보조금 반환 요구를 철회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장충체육관 주차난 해소와 한국전통호텔 건립에 대해서는 “한국전통호텔 건립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신라호텔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 완화 요청에 대한 행정절차와 한양도성자문위원회 자문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속히 진행해야한다”며 “또 한국전통호텔 건립 시 신라호텔 측에서 공원 및 지하주차장 200면을 조성해 기부채납 할 계획인 만큼 공공기여 기부 건에 대해 빨리 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청계천변 역사유적지 복원과 관련해 이 의원은 “도시개발과정에 이벽 생가터와 혜민서터, 수표교 복원과 전통문화거리 조성 및 역사유적지 조성을 위해 장교구역 제12지구와 을지로3가 도시환경 정비구역 최고높이를 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에 대해 이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을지로 부지 매각 시 매수인은 을지로 부지에 서울의료원 분원 건물을 건립하고 이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할 것을 매각조건으로 했으며 서울의료원 분원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대체병원 및 장례식장 건립에 따른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행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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