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15년 희망플러스·꿈나래·희망두배 청년 통장’ 참가자 총 26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미래 목표의식을 갖고 자립 토대를 갖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은 가입자가 사용목적을 위해 매달 일정액(5·10·20만원)을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립형 복지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지원받아 최대 720만원까지, 비수급자는 1/2 금액을 지원받아 최대 1,080만원까지 적립가능하다. 저축액은 주거·창업·본인과 자녀의 교육훈련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최초 저축이 시작된 달부터 36개월이며 모집인원은 근로소득이 있는 3가구다.
신청자격은 지난달 30일인 공고일 기준 중구 관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자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자이며 자영업자, 부채 5,000만원 이상 가구는 제외된다.
‘꿈나래 통장사업’은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교육기회 부족으로 빈곤 대물림을 사전 예방하자는 목적이다.
모집인원은 6가구이며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4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자,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지역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가 일정수준 이하인 자 등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자다. 부채 5,000만원 이상 가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액(3·5·7·10만원)을 저축하면 36개월, 60개월 간 저축액 대비 수급자인 경우 동일한 금액을, 비수급자는 1/2 금액을 지원받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학자금 대출, 주거비, 비정규직 취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들이 희망찬 마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2015년 신규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7가구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구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인 자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내로서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자로 자영업자, 부채 5,000만원 이상 가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액(5·10·15만원)을 저축하면 24개월, 36개월간 저축액 대비 수급자의 경우 동일한 금액을, 비수급자의 경우 1/2 금액을 지원받는다.
희망플러스·꿈나무·희망두배 청년 통장은 이달 2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개 이상의 통장에 중복 신청은 불가이며 신청 시 신청자 사진 1매, 최근 1년간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신청서와 제출해야 한다. 가입신청서 및 각종 서식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jun
ggu)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자산현황, 현 직장 근무경력, 저축 실현 가능성, 자활계획 등을 반영해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되면 오는 8월부터 저축을 시작해 금융교육이나 특별활동에도 참가하게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희망플러스 통장을 신청해 개설한 3가구 포함 2009년부터 총 304개설 가구 중 269가구가 통장 적립을 유지하거나 저축을 완료했다.
꿈나래 통장은 지난해 4가구가 참여해 총 216개설 가구에 168가구가 통장 적립을 유지하거나 저축을 완료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