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이경일 의장(가운데)과 결산검사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달 30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양은미 위원이 책임검사 위원이며 김석민 회계사, 나상택 회계사, 유정곤 전 공무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활동하게 된다.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이은 1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제출해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검사대상은 중구청의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 결산 등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서 및 부속서류에 의거 계산의 착오 및 부합여부,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양은미 책임검사 위원은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더욱 심도 있게 살피고 효율적 집행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공익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결산검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 5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결산검사 위원, 국·소장,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회계연도 결산 검사결과 총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검사 시 도출된 문제점과 시정사항을 기재한 검사 의견서를 작성하고 구청으로 이송하게 된다. 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