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 전시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 전시회 참석
  • 돈기성
  • 승인 2015.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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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 활성화로 … 일본 도예작가 오오이시 히데유키 콜라보 기획전시

이혜경 시의원(오른쪽부터 4번째)과 최웅렬 화백(맨 왼쪽)을 비롯한 대한한류문화진흥재단, 한일문화기획협회 등의 참석자들이 기획전시회가 열린 GARAGE B 갤러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은 일본 동경 세따가야에 위치한 GARAGE B 갤러리에서 열린 한일 양국 간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시회 ‘영혼의 시’에 지난 13일 참석했다.

(재)한류문화인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구족화가 최웅렬, 일본의 도예작가 오오이시 히데유키의 콜라보 전시회로 한일 양국 간 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독수리, 황태, 올챙이 등을 먹으로 표현한 수묵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강원도 평창 출신인 최웅렬 화백은 생후 7개월 만에 뇌성마비에 걸려 두 손을 전혀 쓰지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지만, 왼쪽 발가락에 붓을 끼워 그림을 그리는 의지의 화가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인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그의 마인드 강연, 리셉션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이혜경 의원은 지난달 29일 최웅렬 화백의 ‘일본전시 홍보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작품설명회’에 참석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박3일 동안 전시회 디스플레이부터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의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접하게 된 최웅렬 화백의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세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인류의 참된 행복에 대해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삶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회 개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웅렬 화백은 오는 7월 중 명동 글로벌 센터에서 일본 전시회 귀국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혜경 의원이 속해있는 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지난 18일 명동관광특구를 방문해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관광객들이 줄어든 것에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회차원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시의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시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시 한양도성 보존 및 관리등에 관한 조례안’심사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 김강윤 종로구 문화관광국장, 송인호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장, 황인준 교남동 마을대표등 발표자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 한양도성과 주변 주민들의 공존 현황과 애로사항, 향후계획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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