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양은미 의원, 남산순환버스 정류소 신설에 노력
최근 남산서울타워까지 오가는 남산순환버스 02번의 정류소가 신설돼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진 가운데, 신설통보를 받기까지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사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남산순환버스 02번의 퇴계로5가 정류장과 장충단공원 정류장 사이가 멀어 장충동2가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돼왔다.
이에 양은미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지난 3월부터 중간 지점에 버스정류소를 신설해 줄 것을 구청에 요청해왔다.
또한 서울시에 버스정류소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직접 최판술 시의원을 만나 해당 안건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시의 긍정적 답변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양은미 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인데 이번 정류소 신설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니 부끄럽다. 그동안 주민들은 물론,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정류소의 거리가 멀어 많이 불편했다. 불편해소를 위해 의원으로서 가능한 모든 것을 해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작지만 도움이 됐다니 무척이나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직접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 순환버스 02번은 지난달 11일에 시로부터 정류소 신설을 통보받았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앞 정류소를 운행하고 있다.
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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