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대표 단체들, 여신금융협회 앞 대규모 집회
자영업 대표 단체들, 여신금융협회 앞 대규모 집회
  • 편집부
  • 승인 2015.07.22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촉구 집회 … 수수료 1.5% 인하 요구

여신금융협회 앞에 모인 자영업 대표 단체들이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집회를 열고 있다.

전국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와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총회장 오호석),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60여 단체에서 모인 200여명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현재 연매출 3억∼7억 원의 자영업자들은 일반 가맹점으로 적용돼 2.5%∼3%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연매출 2억∼3억 원의 중소 가맹점은 우대 수수료율 2%를 적용 받고 있지만, 이 또한 대기업의 대형마트, 백화점(1.8%)보다 높은 수준이다.

단체들은 이날 집회에서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신용카드 수수료를 1.5%대로 낮추고 수수료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맹양수 상임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월호, 메르스 사태로 자영업자들은 거의 아사직전에 있다”며 “정부에서 각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관련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집회 막바지에는 신용카드 부러뜨리기 퍼포먼스도 했다.

김건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