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구글 메인에 조모 故 이태영 박사 등장 매우 뜻 깊어”
포털사이트 구글(google)이 이태영 박사의 탄생 101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로고.
이태영 박사의 탄생 101주년을 맞아, 포털사이트 구글(google)이 이를 기념하는 로고를 공개했다.
정호준 의원의 조모인 故이태영 박사는 1914년 8월 10일에 태어났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변호사로서 가족법 개정과 호주제 폐지운동에 앞장서는 등 인권 및 여성운동에 헌신해 왔으며,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다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공민권을 박탈 당하는 등 한국사회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재)정일형·이태영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서울시 중구 국회의원)은 “이태영박사님의 탄생 101주년을 기념하여 구글 메인에 조모이신 이태영 박사님께서 등장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가족법 개정을 통해 여성인권 향상과 더불어 가족과 사회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노력하셨던 점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구글은 매년 특별한 날이 되면 그 날의 의미를 담은 ‘두들(특정 날짜에 해당하는 역사적 사건이나 기념일에 대한 구글의 로고 장식)’을 공개한 바 있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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