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4년 전부터 적용키로…내년부터 시행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이하 공단)과 근로자 대표단은 지난 달 23일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동의율은 97.8% 였다. 행정자치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가이드 라인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것.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단은 직원들과의 설명회를 2회 개최한 바 있다.
합의에 따라 퇴직 4년 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게 됐다. 임금 삭감기간 퇴직 전 3년 전부터 연차에 따라 5%, 10%, 15%를 단계적으로 감액 조정할 예정이다.
권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정착으로 다양한 청년 고용 창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건태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