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에도 ‘봉사 노익장’ 과시
문금순(설미옥 운영·사진) 씨는 78세의 중구토박이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해왔다.
24년간 전의경들에게 음식, 생활필수품 나눔, 생일잔치 및 카운슬링 등 중부경찰서 의경 어머니회(회장) 및 여성단체연합회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인덕원 노인요양원 위로잔치, 위문금 전달, 노인대학 레크레이션 지도 등 어르신 봉사를 위해 레크레이션 지도자(2급) 및 스피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봉사를 위한 자계발의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영락교회 및 이화여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표창 경력으로 YWCA 공로패(1989, 주부클럽 제1구협의회장), 중부경찰서 감사장(1991, 의경어머니회 회장), 중부재향경우회 감사장(2014, 경우회 발전에 기여)을 수상했다. 문 씨는 “40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온정의 손길을 많이 보아왔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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